【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은 비단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었다.
20대 초반의 남녀 대학생 역시 ‘결혼’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적인 부분으로 전세자금 등에 대한 주거 문제를 1순위로 손꼽았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이 ‘주택’에 관한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고민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대학생 927명(남 470명, 여 457명)을 대상으로 ‘결혼 비용’과 관련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내 집 마련(전세자금 등)’을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 10명 중 6명 꼴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자녀 양육비(23.3%)’, ‘결혼식 비용(6.8%)’, ‘혼수(5.4%)’, ‘특별히 부담되는 부분이 없다(3.2%)’는 등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가연 홍보팀 관계자는 “‘행복한 신혼 생활만을 꿈꿀 것 같던 20대 초반의 대학생들도 결혼자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특히 내 집 마련의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다”며 “이들이 비용의 부담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펼쳐져 마음 놓고 결혼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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