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통증 관리 제대로 안하면 지속적으로 통증"
"산후 통증 관리 제대로 안하면 지속적으로 통증"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2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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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으로 체중 감량하고 근력운동으로 척추 부담 줄여줘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임신을 하면 출산을 하기 위해 릴랙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릴랙신은 출산을 하기 위해서 골반은 물론이고 관절들의 인대와 힘줄들을 유연하고 늘어지게 해 출산 후까지 분비된다.

 

특히나 임신을 하기 전 척추통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나 임산과 출산 과정에서 자세가 좋지 않을 경우, 또는 체중이 너무 많이 불었거나 릴랙신이 많이 분비된 경우에는 출산 후 어깨 결림, 요통, 골반통증이나 혹은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출산을 하고 난 뒤라도 릴랙신 호르몬이 약 6개월 정도 더 분비되기 때문에 산후 통증을 더 각별히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한다.

 

출산을 하고 난 뒤 수유나 육아 때문에 아이를 항상 안고 있다 보니 척추에 부담이 많이 가서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제대로 된 산후 통증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산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김민석 서울에스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원장은 “출산 직후에는 체중이 증가된 상태라 척추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며, 모유수유를 할 때도 구부정한 자세로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척추통증이 더 잘 유발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출산 후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근력운동을 통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만약 산후통증이 쉽게 좋아지지 않은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출산 이후에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약물복용을 하기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산후 통증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김민석 원장은 “출산 직후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가 굉장히 제한적이므로 도수운동치료를 통해 통증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산모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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