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 저출산ㆍ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부겸 의원입니다. 국내 최초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의 첫 돌을 축하드립니다.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의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0년 1.22명으로서 OECD 평균인 1.74명에 크게 미달하고 있습니다. 반면, 노인인구는 2010년 536만 명으로 총 인구의 11% 정도인데, 2025년에는 20%, 2050년에는 40% 수준에 도달해 OECD 국가 중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저출산ㆍ고령화 사회는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노동력 부족과 질 저하를 가져오고, 소비와 투자가 위축됨에 따라 경제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부양 부담을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은 우리 공동체를 더욱 황폐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국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저출산ㆍ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관련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대안을 찾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베이비뉴스와 같은 전문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의 해결책 마련에 힘써주시는 한편, 놓치기 쉬운 정보도 세심히 챙겨드리는 따뜻한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도 당부 드립니다.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베이비뉴스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베이비뉴스의 노력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사랑 가운데 더욱 성장하는 베이비뉴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헤택과 지원으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