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을 했거나 자녀를 둔 엄마들은 두유 브랜드중 '베지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가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와 온라인(http://brand.ibabynews.com)을 통해 임산부·육아맘 총 255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유 부문에서는 '베지밀'이 전체응답률 37%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조사는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젖병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우유 ▲두유 ▲종합식품 ▲놀이방매트 ▲교육전집 ▲침구류 ▲가구 등 30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지밀'은 국내 두유의 시초로, 40여 년간 130억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베지밀을 생산하고 있는 '정식품'은 1973년에 설립돼 42년간의 연구 노하우와 건강을 지향하는 노력을 담아 수많은 두유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최첨단 생산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 대두의 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신선한 두유액을 제조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정식품은 최근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와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달콤함을 더한 '베지밀 입안 가득 바나나 두유', 애플망고 과즙에 과일알갱이를 더해 독특한 맛을 살린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등 신제품 출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위는 '남양유업'(22.8%)이다. 남양유업은 '과학적 설계와 엄마의 정성'을 내세우며 '맛있는 두유 GT', '진콩두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현대인들을 위한 것으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남양유업은 6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아이에게 먹이는 '한뼘 더 큰 아기랑 콩이랑', 아기 및 어린이용 '맛있는 두유 GT 키즈' 등 영유아 두유 제품 라인까지 따로 출시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뒤를 이어 '삼육'이 8.7%로 3위에 올랐다. 삼육식품은 설탕을 넣지 않고 고수하고 부드러운 콩 드대로의 맛을 살린 '삼육두유A'를 비롯해 견과류의 영양을 넣은 '블랙두유', 발아현미 19곡을 넣어 만든 '곡물두유' 등 다양한 두유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4위는 '매일유업'이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 제조판매 업체로, 순두유, 뼈로가는 칼슘두유, 소이밀크 등 건강함을 추구하는 두유 개발에도 주력중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우리나라 두유 역사의 첫 장을 연 베지밀A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정식품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제품"이라며 "정식품은 '생명존중' 정신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자'라는 창업이념을 잊지 않고 항상 정직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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