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임신부와 육아맘이 가장 선호하는 분유 브랜드는 '남양유업'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뉴스가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와 온라인(http://brand.ibabynews.com)을 통해 임산부·육아맘 총 255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유 부문에서는 '남양유업'이 전체응답률 32.8%라는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지난 해 베이비뉴스가 실시한 두 차례의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1위에 이어, 3회 연속 엄마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분유 1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젖병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태아보험 ▲제대혈 ▲우유 ▲두유 ▲종합식품 ▲놀이방매트 ▲교육전집 ▲침구류 ▲가구 등 30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양유업’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은 식품 기업이다. 분유, 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 제품을 주로 생산해 오던 남양유업은 커피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남양유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은 역시 분유다.
남양유업의 ‘임페리얼 드림 XO'는 1993년 출시 이후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리뉴얼을 통해 국내 대표 분유 제품으로 성장했다. ‘임페리얼 드림 XO'는 아기의 소화 능력을 고려한 3대 영양소 맞춤설계로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은 낮추고 필요한 단백질을 보강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3단 발효공법으로 만든 소재를 사용해 장내균총 개선 효과를 통해 아기의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울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유의 입자 하나하나가 단계별 건조를 거친 건조과립 AA 입자로 물에 닿는 순간 녹아내리는 탁월한 용해성으로 아기의 섭취를 보다 편히 도왔다.
남양유업의 뒤를 이은 2위는 13.1%를 차지한 ‘노발락’이다. 프랑스 UP社가 직접 운영하는 초목지대 목장에서 집유된 원유로 만들어지며 700가지 이상의 품질검사가 진행된 후 제품이 출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 요구량에 맞도록 설계된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과 ’노발락 Stage2', 설사하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영아산통을 위한 ‘노발락AC’, 잘 토하는 아이를 위한 ‘노발락AR’, 변비에 좋은 ‘노발락IT’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일동후디스는 3위(7.6%)를 차지했다. 일동후디스가 2000년에 출시한 ‘트루맘’은 호주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들어 프리미엄 청정 유아식의 효시가 된 제품이다. 현재는 ‘트루맘 뉴클래스 퀸’, ‘트루맘 프리미엄 후레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출시됐다. 대부분 제조사가 6개월 이후의 제품은 조제분유가 아닌 성장기용 조제식으로 생산하는 반면, 12개월용까지 모두 모유대용품인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분유로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어 ‘파스퇴르’는 7.2%로 4위를, ‘매일유업’은 7.1%를 기록하며 근사한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신규설비로 품질이 한층 더 강화된 ‘임페리얼 드림 XO'는 지금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설비 및 분유제조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전격 공개하여 제품에 대한 소비자신뢰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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