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자녀 모두 바르고 밝게 자라나길 바라"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지역 아이들을 돌보는 서울 동원지역아동센터가 지난 12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2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에 육아용품을 후원했다.
이날 동원지역아동센터는 아프리카코리아, 유한킴벌리, 다이치, 알집매트, 벨벳, 베이비뉴스 등 여러 육아용품 기업의 후원을 받아 서울 중랑구 12자녀 다둥이가정 측에 유모차, 기저귀, 놀이방매트, 카시트,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동원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과 체험학습 등 지역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원지역아동센터 김강자 센터장은 "청소년공부방 봉사하던 시절부터 첫째, 둘째, 셋째 아이들과 인연이 닿아 있었다"며 "그 인연이 이어져서 지금 밑에 동생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놀러도 다니며 추억을 쌓고 있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다둥이 가정인만큼 아이들이 밝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중랑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한두 명도 키우기 힘든 시대 12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을 격려했다.
서 의원은 "이 가정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다둥이 아이들이 공부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 검토도 잊지 않겠다. 여유로운 환경이 아님에도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 모습이 정말 기특하다"고 말했다.
12자녀 다둥이 아빠 김중식 씨는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해주지는 못하는 부족함이 있지만, 12자녀와 함께 가정을 화목하게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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