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면 꼭 챙겨야 할 바우처카드 알아두기
엄마라면 꼭 챙겨야 할 바우처카드 알아두기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6.03.0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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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 지원금 챙기세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아이의 보육, 교육비가 부담되는 시대다. 아이를 키울 때 들어가는 양육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다면 정부의 지원정책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를 지원하는 카드부터 다자녀 혜택까지 담긴 카드들이 엄마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아이와 엄마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바우처 카드를 모아봤다. 기존에 카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새롭게 추가된 혜택까지 살펴 알뜰하게 챙겨 더욱 풍성해진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다.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단장을 마친 바우처카드를 만나보자.


◇ 모든걸 하나로! '국민행복카드'


5개의 지원 사업이 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롯데카드
5개의 지원 사업이 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롯데카드


엄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우처 카드라 함은 단연 '국민행복카드'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 출산 이후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바우처 카드다.


기존 바우처는 건강보험 임신, 출산진료비를 지원하던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의료비를 지원한 '맘편한카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가 지원되는 '희망e든카드' 등 사용 목적 별로 나뉘어 사용됐지만 편리성을 위해 통합이 진행되면서 현재의 '국민행복카드' 모습을 갖췄다. 또한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가구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지난달 국민행복카드로 더해지면서 카드 한 장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추가된 2개 지원 사업을 눈여겨 보자. 먼저 '국민행복카드'에 지난해 10월 추가된 지원인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 영아 가구에 기저귀 구매비용 정액을 지원한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의 지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할 경우에 가능한 지원으로 조제분유 또는 이유식 구매 비용 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즉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도 지난해 12월부터 '국민행복카드'와 합쳐졌다.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0%이하)로서 노인(만 65세이상)이나 영유아(만 6세 미만) 또는 장애인 포함 가구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가구 당 평균 10만 원 내외의 금액을 12월~2월까지 지원해준다. 


이렇게 '국민행복카드는' 2016년에 접어들면서 5가지의 기능을 갖췄다. 임신부터 난방비까지 한 장으로 챙길 수 있게 된 셈이다.


'국민행복카드' 발급은 롯데카드, 삼성카드, BC카드(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에서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찾아 발급받으면 된다.


◇ 보육료 지원 바우처 '아이행복카드'


보육료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신한카드
보육료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신한카드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아이행복 카드로 어린이집·유치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담되는 보육비를 지원해주는 바우처 카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둘다 가능하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7개 카드사 홈페이지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에서 하면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나 전국 은행과 주요 카드사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자.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바우처인 '아이행복카드'는 결제 방법이 조금 다르다. 보육료 결제는 방문, ARS, 인터넷, 스마트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이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유치원의 유아학비는 정부지원금은 인증을 통해, 학부모부담금은 결제 방식으로 지원된다는 점을 유념하자.


아이행복카드를 두고 많이 헷갈리는 점은 보육료 지원을 받는 만 5세 이하 자녀가 여러명일 경우, 아이들 수대로 카드 발급을 받아야 하는가다. 카드 발급은 한 장이면 된다. 한 장으로도 개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용카드 등으로 발급할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의 발급대상은 0~5세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다. 선호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통합 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반대로 '국민행복카드' 소지자라면 아이행복카드 기능만 추가하면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복지부 아이사랑 헬프데스크로 전화하면 된다.


◇ 지역에서 누리는 다양한 혜택 '다자녀 우대카드'


서울시 다자녀우대카드인 '다둥이행복카드'. ⓒ우리카드
서울시 다자녀우대카드인 '다둥이행복카드'. ⓒ우리카드


각 지자체에서는 2명이상 혹은 3명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 카드를 소지했을 경우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대형마트,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또는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절차는 지자체별로 감면 및 우대 내용, 기준 및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거주지 관할 지자체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수도권 내 다자녀 우대카드는 3가지다.


▲ 서울특별시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둥이 행복카드 신청일 기준 만 20세 이상으로 서울특별시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이하인 가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우리은행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 인천광역시 '아이모아카드'는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막내가 1996.1.1이후 출생한 세자녀 이상 가정에게 발급된다. 카드 신청은 농협은 지점 방문을, 신한카드는 인터넷이나 ARS, 내사방문을 하면 된다.


경기도 거주 두자녀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15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되는 ▲경기도 '아이플러스카드'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농협에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 부산광역시 '가족사랑카드' ▲ 대구광역시 '아이조아카드' ▲ 광주광역시 '아이사랑카드' ▲ 대전광역시 '꿈나무 사랑카드' ▲ 울산광역시 '다자녀사랑카드' 등 총 16개 시도에서 다자녀 우대카드가 사용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해 지원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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