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신 후 출산까지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임산부의 몸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발생한다. 특히 환절기를 지나며 발생하기 쉬운 비염이나 감기로 인한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침, 재채기, 콧물로 몸은 힘든데 당장 치료는 못 받겠고,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
Q. 임신 중 비염증상으로 인한 기침 때문에 힘드네요.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A. 비염 증상이 심해져 코가 막혀 호흡이 가빠지고 멈추지 않는 기침과 재채기로 힘들어하는 산모들이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가다 보니 태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진통제나 알레르기 비염 약을 먹자니 아이가 걱정이 돼 한약치료로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해 하는 산모들이 많다.
임신 중 비염 증상은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증상이 심해져 복부의 통증까지 발생한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고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다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으로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없던 비염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코 점막을 강화시키는 치료 및 내성 없는 한방치료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물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모두 생각한 한약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니 병을 키우지 말고 힘들면 치료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 비염의 가장 큰 원인이 면역력 저하인만큼 치료를 받으면서 꾸준히 생활 관리와 식습관 관리를 해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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