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엄마와 한순간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 어떡하죠?
A. 애착은 대체로 1차 양육자인 어머니로부터 5~6세까지 꾸준히 발달한다. 특히 2~3세의 아이들은 양육자에 대해 의존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엄마와 분리되는 건 아이들에게 굉장히 힘든 경험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분리되는 게 서서히 연습이 되면서 어느 시기가 되면 불편하지 않은 분리가 일어나야 한다. 아이가 반복적으로 분리를 힘들어한다면 불안정 애착, 분리불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 분리불안은 양육의 규칙성이 떨어질 때 발생한다. 불안이라는 것은 결과의 예측성에 의해 좌우된다. '엄마, 아빠가 나를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는 엄마, 아빠와 늘 함께 있어도 불안해하고 힘들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에게 규칙성을 부여하고 분리가 될 때는 사전에 어떤 이유로 몇 분을 떠나는지, 다시 돌아올 거라는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다시 만났을 때는 분리됐을 때 아이들이 경험했을 불안감이나 좌절감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허그맘 아동청소년 심리센터 박동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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