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풀기 위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을 통해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회사원 김성현(35) 씨는 사회 야구를 하러 갔다가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통증을 참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병원을 내원한 결과,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한 것이 원인이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어깨관절의 앞, 뒤와 상부를 싸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네 개의 근육 및 힘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상완골의 대·소 결절에 부착돼 있는데 어깨 통증 중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팔을 들 때, 팔을 최대로 들었다 내릴 때, 팔을 움직일 때 마찰음이나 잡음이 발생되며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감소되며 심한 어깨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 또한 나타날 수 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어깨 질환 종류 중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은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 운동의 제한과 통증이 오는 오십견, 어깨의 힘줄이나 인대에 석회가 침착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석회성 건염과 어깨의 중요한 힘줄인 회전근개는 혈액 순환의 장애나 외부의 압박으로 마모되거나 파열될 수 있다.
평택 척추, 관절 특화병원인 서울제일병원의 의료진은 “어깨 통증의 원인이 각기 다르며 통증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송탄 서울제일병원에서는 어깨의 힘줄이나 인대의 구조적인 손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원칙으로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1~2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 시 관절 내시경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어깨는 균형이 중요한 예민한 관절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함으로써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어깨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편, 송탄 서울제일병원은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동문들이 모여 지방 도시의 부족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대도시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며 각 전문분야별 의료진을 통해 더욱 세심한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