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기운 느끼러 봄꽃축제 떠나볼까?
완연한 봄 기운 느끼러 봄꽃축제 떠나볼까?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6.04.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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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전국 봄꽃축제 4선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전국 방방곡곡 봄 축제가 풍성하다. 따스한 기온을 느끼며, 봄꽃에 흠뻑 취해보자.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전국 대표 봄꽃축제를 소개한다.

◇ 고려산 진달래축제

오는 26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는 진분홍빛으로 가득한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강화군
오는 26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는 진분홍빛으로 가득한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강화군


오는 26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는 진분홍빛으로 가득한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35만 명이 방문해 수도권 제일의 봄축제에서 전국 제일의 축제로 거듭난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강화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달래화전, 진달래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진달래 작은 사진전, 엽서전, 오련지 고려산 소개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단, 체험행사는 토요일, 일요일만 진행된다. 고인돌광장에서는 읍·면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려산 등산로는 총 5개의 코스가 있으며 진달래군락지까지 약 1시간~2시간 소요된다. 진달래 꽃 능선을 따라 봄과 예술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자.

아름다운 진달래도 보고 강 건너 북녘하늘도 감상하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득 채울 수 있다.

◇ 책나라군포 철쭉축제

철쭉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 양지공원, 금정역, 군포역,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군포시
철쭉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 양지공원, 금정역, 군포역,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군포시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 양지공원, 금정역, 군포역,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100만 그루의 철쭉이 울긋 불긋 물들어 군포시 도심 전체가 꽃대궐을 이룰 예정이다.

축제는 국내외 축하사절단, 고적대, 북청사자놀이와 군포시 11개 동에서 손수 준비한 퍼레이드 행렬로 화려하게 시작되며, 퍼레이드 후에는 마마무와 적우, K2 김성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콘서트와 불꽃놀이 행사 등이 이어져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또 이튿날부터는 메인 무대인 철쭉동산과 군포시 최대 번화가인 산본로데오거리, 금정역 및 군포역 앞 광장, 당정근린공원에서 4일간 저글링, 마임 등 퍼포먼스 공연과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무려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흥밋거리. 우선 철쭉동산에서는 예술 등(燈) 구름물고기 전시가, 철쭉동산 옆 철쭉공원에서는 군포지역에서 활동하는 향우회와 사회단체들의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 페이스페인팅, 생태공예품 만들기, 철쭉꽃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 비슬산 참꽃문화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참꽃문화제'가 개최된다. ⓒ달성군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참꽃문화제'가 개최된다. ⓒ달성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참꽃문화제'가 개최된다. 참꽃은 먹는 꽃이라는 뜻으로, 진달래를 뜻한다.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산재돼 있는 비슬산은 매해 봄, 정상에 참꽃 군락지가 펼쳐져 20년째 많은 상춘객이 모이고 있는 명소다.

100만㎡에 육박하는 너른 군락지는 탐방객들을 위한 조망대와 휴식공간이 잘 정비돼 있고, 특히 나무줄기만 보일 정도로 깊이 패였던 등산로는 나무데크가 설치돼 꽃놀이 장소로 안성맞춤.

이번 문화제에서는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비롯해 개막축하공연(박상민, 알리 출연), 참꽃 7080 청춘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참꽃 사찰주먹밥 만들기, 참꽃 반지 만들기, 버슬이 쿠키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달성맛장터, 달성읍·면에서 운영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KBS대구 방송총국 개국 77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비슬산참꽃걷기 행사'도 열려 눈길을 끈다.

군은 축제에 따른 공영주차장 혼잡을 대비해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임시주차장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맞춤 시내버스 노선(비슬1번, 축제기간 중 주말만 운행)도 운행할 예정이다.

◇ 태안 세계튤립축제

다음달 3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린다. ⓒ태안군
다음달 3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린다. ⓒ태안군


다음달 3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지난해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미국(미시건 홀랜드), 캐나다(오타와), 일본(혼슈 도마야현), 인도(카슈미르쥬)와 함께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 어느곳에서도 선보이지 못한 이중식재 기법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디자인 연출력이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대지 위 튤립으로 펼쳐지는 모나리자와 마를린먼로 모습, 일몰 후 튤립이 LED로 형상화 되는 색다른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튤립 신품종인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 등 여섯 종에 대한 '국내 백합 신품종 개발 전시회', 화훼의 나라 네덜란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네덜란드 화훼전시관' 등 각종 전시전을 감상할 수 있는 한편, 보존화체험, 전통민속체험, 마술체험, 비누방울체험, 아로마체험 여러 가지 활동에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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