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천시청 앞 21세기병원(대표원장 현용인)이 메인으로 후원한 '2016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걷기대회'가 지난달 30일에 열려 인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약 7000여 명 정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참가 기부금 모두가 법정기부금으로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사전에 걷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인 경우 4시간에 해당하는 봉사점수 확인증이 발급되기도 했다.

21세기병원 관계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회장 황규철)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 21세기병원이 메인으로 후원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2016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걷기대회'는 희귀·난치병을 앓는 환아 가정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걷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나눔 콘서트'가 열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행사를 만끽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함께 즐겼는데, 21세기병원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척추측만증과 척추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도 했다.

21세기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걷기대회 외에도 21세기병원은 꾸준하게 사회 공헌 활동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후원할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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