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40주부터 42주(2011.9.25~10.15)에 RS바이러스의 검출율이 40주 8.7%와 41주 12.7%, 42주 15.4%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권고했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2세 이하 유아의 95%가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을 야기할 수 있으며 감염 시 사망률이 2%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에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씻고,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하고, △아기를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하며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RS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동안 감염성이 유지된다"며 "이런 물건에 접촉할 경우 RSV에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쟈철에서 어른들이 아이이뿌다고 만지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