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맞춤형보육 간담회 개최
한어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맞춤형보육 간담회 개최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6.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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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한어총 접점 찾고 보육대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지난 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0~2세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지난 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0~2세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지난 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0~2세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충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외 관계자, 정광진 한어총 회장을 비롯해 이상수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순식 충남부회장, 박정숙 부여지회장, 김용일 충남이사, 조윤정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서 한어총 정광진 회장은 맞춤형보육 제도 시행으로 인한 보육현장의 혼란을 이야기하면서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보육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보육료를 20% 감액할 경우 급·간식비는 기존대로 나가고 차량운행비, 보조교사 채용 등 인건비 등이 상승한다"며 "평균 출생아수가 1.75명(동아일보, 2016. 2. 18)인 현실에서 고려할 때 종일반 자격 중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맞춤형보육 시범실시를 추가로 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년으로 시행을 연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충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맞춤형보육 취지는 취업모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때 1~2시간 더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고, 가정에서의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며 "맞춤형보육을 재정 절감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예산 지원 확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절감 차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육계와 복지부의 목소리를 들어본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맞춤형보육에 대한 논의를 좀 더 심도 있게 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맞춤형보육을 시행 연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한어총이 요구하는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조정할 경우와 종일형 대 맞춤형 비율 완화했을 경우에 예산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집에서 고정 및 추가비용 발생하는 사례를 모아 예산 당국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어총이 접점을 찾고, 보육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방안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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