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는 29일 청소년 복합타운인 영등포 유스 스퀘어에 위치한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의 방과 후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는 부족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맞벌이,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일상생활 지도, 학교 적응력 강화,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약 30명의 청소년이 참여 중이다.
구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분야는 ▲일상생활, 급식, 안전한 귀가지도 등의 보호 프로그램 ▲수준별 학습지도, 책읽기 지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 ▲방학캠프, 영등포 문화탐방 등의 문화 프로그램 ▲개인 및 보호자 상담, 부모교육 등의 정서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한 진로체험 등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인 유스 스퀘어에 위치함에 따라 같은 공간 내 자리한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및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아,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특성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 최근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추진한 6월 푸르름 캠프, 방송댄스, 보컬 강좌와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립 푸르름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 개개인에 맞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맞벌이 가정을 비롯, 돌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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