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5 경단녀, 내게 딱 맞는 직장은?
3045 경단녀, 내게 딱 맞는 직장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7.07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단녀 취업인식 실태와 추천직종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많은 여성의 인생에서 출산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아이를 출산함으로 인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아이를 양육해야하기 때문. 하지만 여자에게 ‘엄마’로서 누리는 기쁨도 중요하지만, ‘사회인’으로 맛보는 사회적 성취감도 무시할 수 없는 행복요소 중 하나다.

그렇다면 다른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과연 몇 년 동안 경력이 비었어도 다시 사회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의 실태와 추천할 만한 직종도 알아보자.

대다수의 엄마들이 경력단절의 이유로 ‘출산,육아'를 꼽았다. ⓒ 베이비뉴스
대다수의 엄마들이 경력단절의 이유로 ‘출산,육아'를 꼽았다. ⓒ 베이비뉴스

 
◇ 경단녀의 취업 인식은?

“결혼과 출산은 사람을 경단녀로 만드는 것 같아요. 집 근처 한 기업 사무직 지원했는데 최종면접에서 탈락하고 나니 자존감이 확 내려갔어요. 그냥 집에서 애기만 봐야하는 건가요?”

한 인터넷 육아커뮤니티에 자신을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이라고 소개한 엄마의 하소연이다.

‘경단녀’란 위 사례처럼 임신,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말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동조사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의 이유로 ‘출산,육아’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47.4%를 기록했다. 출산으로 인해 경단녀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2014년 통계청의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총 213만 9000명이나 된다. 그럼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진 경단녀의 취업인식을 살펴보자.

▲ 희망월급은 175만 원

조사에 따르면 경단녀들이 희망하는 월 임금은 175만 원이다. 이는 경단녀들이 최종직장에서 받았던 월 임금 198만 원의 88.4% 수준이다.

희망 월 임금 분포도를 보면 ‘150~200만 원’이 43.7%로 가장 높았고, ‘100~150만 원’이 41.8%로 10명 중 8명 이상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의 월 임금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재취업 = 자격증 취득

재취업을 위한 방법으로는 ‘자격증 취득(33.9%)’을 첫째로 꼽았다. 이어서 ‘취업지원기관 활용’, ‘취업사이트를 통한 입사지원’, ‘어학 등 자기계발’ 순으로 답변했다.

▲ 재취업 어려운 이유, 나이

경단녀들은 재취업이 어려운 사유로 ‘나이(4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가사 및 자녀양육문제’, ‘경력단절로 인한 채용기피’, ‘자격증 및 전문지식 부족’이 걸림돌로 꼽았다.

▲ 취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경단녀들은 취업활성화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에 대한 기업인식 개선(32.9%)'를 첫째로 꼽았다. 이어서 ’지속적 경력개발 프로그램 지원‘, ’장시간 근로시간 문제의 해결‘을 꼽았다.

◇  경단녀 추천 유망직종

▲ 직업상담사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상담사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알맞는 직업이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적성, 흥미검사 등을 실시하여 구직자의 적성에 맞는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여성·중·고령자·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직업상담사는 2급 자격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2급  취득후 실무경력  3년 이상일 때1급 자격증도 응시할 수 있다. 활동영역은 지방노동관서, 고용지원센터 등 전국 국립 직업안정기관, 공공직업안정기관, 민간 직업소개서 직업상담원 등이 있다.

▲ 방과후지도사

방과후지도사는 여성유망자격증으로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지는 직업이다. 정규과정이 끝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 전문 교사로서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들에 맞는 교육방법을 모색,지도하며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방과 후 시간동안 가정의 돌봄기능과 생활지도를 대행하고 교과목 이외의 다양하고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알아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취득 후 초등학교, 문화원, 공부방, 아동복지시설, 구민회관, 청소년회관, 종교기관 등에서 교사로 일할 수 있다.

▲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시설 거주자의 생활지도 업무,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한 상담을 하는 직무다. 사회복지사는 고졸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기관에서 전문가로 일할 수 있고,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종 지방자치단체, 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이 일터다. 또한 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해 직접 사회복지시설장이 될 수도 있고 직업소개소를 창업해 일할 수도 있다.

▲ 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는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는 직종이다. 수많은 회사 중에서도 삼성생명보험의 삼성생명 리젤지점은 3045 워킹맘을 위해 특화된 곳이다. 삼성생명 리젤지점에서 근무하는‘리젤 FC’는기존의 보험설계사와는 달리 손해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모집인 자격 취득으로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해주는 전문금융컨설턴트다.

영업을 준비하는 4개월 선교육기간 동은 교육훈련비를 지급받으며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만족스런 보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워킹맘으로서의 인생 2막을 펼치기 제격인 곳이다.

자녀케어가 필요한 여성을 위해 오전 7시~10시 사이 근무를 시작할 수 있는 유연한 활동시간을 운영도 장점이다. 현재 자유 사무공간인 종각, 강남 리젤지점을 운영 중이며 곧 강북(노원), 강남(서초), 인천, 수원 등 4개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리젤FC’를 꿈꾼다면?
삼성생명은 30~45세, 이전에 2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주부) 혹은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리젤 FC를 모집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는 오는 7월 19일 오전 11시에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 지하 1층 대연수실, 26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삼성생명빌딩 20층 대연수실, 27일 오전 11시 수원 인계동의 삼성생명빌딩 3층 대연수실에서 금융전문가 과정 설명회를 갖는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5세 육아맘을 대상으로 리젤 FC 직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맘스클래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남리젤지점 이재국 지점장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험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 보험설계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본인이 듣고, 본인과 거래했던 설계사와의 경험에 의해서만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직업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면, 내가 가진 설계사에 관한 편견을 깨고 1시간 가량 설명회를 참관 후 의사판단 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