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지난달 8일 산양분유(800g) 소비자가격 인하 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배냇은 일반 분유보다 약 2배가량 비싼 최고가의 자사 산양 분유를 5만 5900원에서 3만 2900원으로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산양분유가 일반 분유 가격대로 인하된 것은 업계 최초이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입 관세 변동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 저마진 수익구조 추구 등을 고려해 최저판매 가격을 책정하게 된 것이라고 아이배냇 측은 설명했다.
현재 수입되는 농수산물은 FTA로 인해 관세 인하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수입분유 제품은 가격 변동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관세 인하로 인해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기업에게 돌아가고 있다. 아이배냇은 브랜드를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기먹거리 순수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아이배냇은 관련 업계에서 근무한 분유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회사다.
아이배냇은 독점체재의 산양분유 시장에 국내 최초 산양유성분 100% ‘순산양분유’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엄마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백가지가 좋아도 한가지가 해가 되면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내 이념으로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하고, 국내 최초 DIY 이유식 재료 ‘베베레시피’, 신선한 요거트를 동결건조 시킨 ‘베베핑거요거트’를 출시해 엄마들의 호응을 얻어 왔다.
아이배냇 ‘순산양분유(유아식)’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젖소 성분이 포함된 산양분유와 달리 유일하게 전단계 산양유성분 100%로 조성된 제품이다. 특히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보강해 아이들이 부드러운 황금변을 볼 수 있게 도와주도록 업그레이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일반 젖소분유와 산양분유 간의 가격 차를 좁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어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기업이 성장할수록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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