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 상괭이 이야기 듣고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한강몽땅 여름축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환경연합은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8일, 19일 오후 2시에 뚝섬 자벌레 1층 열린 공간에서 상괭이 이야기를 듣고 동화책 만드는 '나만의 한강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괭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토종돌고래다. 한강을 넘나들며 먹이활동을 하는 상괭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의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에는 상괭이가 한강 신곡수중보를 넘어왔다가 서해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한강의 자연스로운 모습을 깨닫고 상괭이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