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키즈내비’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가볼만한 서울 안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를 소개했다.

‘키즈내비’는 서울시 어린이 정보 사이트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제공하는 사이트다.

◇ 어린이 안전 우선, 유아도 참가 가능

어린이 사건사고를 걱정하고,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부모라면 광진구 능동로에 있는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관 키즈 오토파크’를 방문해보자.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작동시키며 교통안전을 배우고 위험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유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일요일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키즈오토파크의 체험교육을 수료한 초등학생은 어린이교통 안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생활안전은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권한다. 이곳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일 2회 교육하며, 토요일은 둘째, 넷째주에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성을 예방하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서울의 역사속으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강이 시작되었던 첫 번째 나루터길인 광나루길을 시작으로 송파 나루터, 사육신묘, 외국인교사묘지 등 9개의 도보코스를 통해 한강을 따라 서울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코스별로 일정이 다르며, 연속 참여 희망자는 스탬프복을 제공해 해설사 인증 후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리티지센터에서는 서울 유형 문화재 선농단에서 사용하는 궁중음악에 대해 배우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음악미술 통합 교육 프로그램 ‘농단 궁중 음악가’를 체험할 수 있다.

선농단은 옛 시대에 농사법을 가르쳐 준 이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과거 농업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궁중음악도 체험할 수 있다.

◇ 자연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가족이라면 성북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주말 가족체험 ‘우리 가족 목장으로 떠나요’ 를 추천한다. 오는 27일 진행 되는 1일 프로그램으로 송아지도 만나고, 트랙터도 타고, 맛있는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끝으로 오는 20일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가족생태놀이 - 여름아 놀자’가 진행된다. 월드켭경기장 맞은편 평화의 공원에서 매미 허물을 찾으며 곤충 성장에 대해 탐구 할 수 있다.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원한다면 키즈내비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회, 공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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