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성동구보건소는 지난 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서 아동 구강 양치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구강건강 칫솔판 증정식을 개최했다.
구는 최근 5년 동안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찾아가는 구강관리 선생님, 꿈나무 건강축제,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구강강좌 개최 등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영구치우식 유병자율이 2014년 18.83%에서 2015년 11.33%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구강건강 지표는 매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양치환경은 열약한 경우가 많아 성동구보건소에서 지역아동센터 내에 구강건강 칫솔판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이는 아동의 직접적인 구강관리 습관 형성 및 식후 칫솔질 실천율 향상 등의 아동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기 위함이다.
이숙영 보건의료과장은 “구강건강은 평생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건강 지표 중 하나다”라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아이들이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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