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기 쉬운 아동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연휴 중 결식우려 대상 아동대책 마련을 위해 현재 아동급식 대상자 2만 1668명과 급식가맹점에 대해 전수 조사했다.
이 중 급식가맹점(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할 계획은 5630여 명(26%)이며, 친․인척집 방문 2754명, 자가 1만 3284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구시는 급식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급식지원기관(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휴무 여부, 이용가능시간 등을 파악해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시,구․군 당직실에도 이를 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형편상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과 아동급식카드 분실 등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통장, 이웃주민, 민간단체 등과 1:1 사전연계하는 민․관 합동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급식가맹점에 대해서는 콜레라 등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많은 양의 부식이나 밑반찬 제공 시 반드시 냉장보관 하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당부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명절 연휴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결식우려 아동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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