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산후보약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산후보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6.10.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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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어혈을 제거함과 동시에 보양을 위한 한약 복용하면 도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우성한의원 박우표원장은 “출산 후 중요한 몸의 변화는 바로 자궁회복이다. 산모에게 처방되는 어혈보궁탕과 녹용보궁탕은 모유수유중에 복용이 가능한 한약으로 자궁내 어혈을 제거해주고 산모의 기혈을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우성한의원
우성한의원 박우표원장은 “출산 후 중요한 몸의 변화는 바로 자궁회복이다. 산모에게 처방되는 어혈보궁탕과 녹용보궁탕은 모유수유중에 복용이 가능한 한약으로 자궁내 어혈을 제거해주고 산모의 기혈을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우성한의원


산모는 임신 기간 동안에는 생식선자극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릴렉신 등 각종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고 이들 호르몬을 통해 임산부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차후 출산을 위해 골반의 신축성을 높여주게 된다. 자신 외의 생명을 키워야 하는 만큼, 체내 영양소 축적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하며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출산 이후에는 뱃속에 아이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시 달라지게 된다.

출산을 앞둔 산모는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생기면서 관절 인대가 늘어나고 자궁도 늘어나게 된다. 평소 건강했던 산모도 출산 후에는 팔목이나 무릎, 어깨, 허리 등의 통증과 저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산후조리가 중요한 이유는 출산 직후 여성의 몸이 매우 연약해진 상태여서 작은 요인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한의학에서는 몸을 회복하는 산후조리법으로 충분한 휴식과 산후보약 처방을 권장한다. 산후보약은 산모의 어혈을 배출하고, 기혈을 보충하고, 자궁과 질, 비뇨기 계통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고, 부종을 빼서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산후보약은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모두에서 출산 후 빠른 시간에 복용할수록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산후보약 효능, 산모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어혈이 풀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출산 후 하복부의 통증이 개선되고 자궁수축도 잘 되며 오로도 빨리 빠진다. 어혈을 제거함과 동시에 보양을 위한 한약을 복용해야 한다.

논현동에 위치한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출산 후 중요한 몸의 변화는 바로 자궁회복이다. 산모에게 처방되는 어혈보궁탕과 녹용보궁탕은 모유수유중에 복용이 가능한 한약으로 자궁내 어혈을 제거해주고 산모의 기혈을 보충해준다"며 "출산 후 산모는 어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빨리 제거해주지 못하면 산후통, 손목, 결림, 탈모 등 산후트러블이 나타난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로 빠르게 손상된 자궁내막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흔히 녹용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녹용은 오히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 불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체내 노폐물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출산 후에 산모의 몸은 어혈이 많고 한습이 많으며 기혈이 적은 상태가 된다. 어혈은 비정상적인 경로에 쌓인 혈액으로 정상적인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차갑고 습한 한습은 산모의 하체와 관절에 침범하여 산후복통, 산후출혈을 비롯한 전신 통증을 유발한다.

대체로 산욕기라하여 출산후 6~8주간에 해당된다. 특히 이때는 신체기능이 불완전상태이기 때문에 산후조리 과정을 통해 양기를 보충해서 양기가 급하게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래야 몸에 냉기가 돌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 발생하는 산후풍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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