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고교의 일하는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국민대학교 본관 학술회의장에서 인문학자이자 작가인 김경집의 연속 강의로 ‘일하는 엄마,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강사로 나선 김경집 씨는 인문학자이면서 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센터 및 인간학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출판평론상(2010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엄마 인문학’, ‘고전 콘서트’, ‘인문학은 밥이다’ 등이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일하는 엄마,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는 그간 각종 학교행사와 연수 등에서 소외돼 온 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에 대한 학부모의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통해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통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밤, 인문학을 사유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미래사회는 무엇을 요구하는가? 라는 부제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에 생각하고 인식하는 방식과 삶의 연관성을 성찰해 보고, 미래사회를 위한 생애주기적 설계의 필요성에 대한 강좌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강좌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삶과 행복한 가정에 대한 성찰 및 자녀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들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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