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에게 유산균 섭취가 좋은 이유 세 가지
임신부에게 유산균 섭취가 좋은 이유 세 가지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6.11.17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여모 정혜진 회장, 맘클서 '유산균으로 여성건강 관리' 강연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임신한 여성분들 유산균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늘 말한다.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산모의 행복감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어여모와 함께 하는 제 238회 맘스클래스’의 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유산균으로 여성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혜진 어여모 회장이 대표적으로 꼽은 ‘임신부에게 유산균 섭취가 좋은 이유’를 세 가지로 추려 정리했다.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어여모와 함께 하는 제 238회 맘스클래스’의 강연자로 나서 ‘유산균으로 여성건강 관리’를 주제로 산모들에게 정보를 전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어여모와 함께 하는 제 238회 맘스클래스’의 강연자로 나서 ‘유산균으로 여성건강 관리’를 주제로 산모들에게 정보를 전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유산균 섭취, 엄마를 행복하게 한다

유산균을 말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상식은 유산균은 몸에 있는 나쁜 세균의 힘을 약하게 하는 유익균이라는 점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영양소의 흡수율을 좋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어여모 정혜진 회장은 "유산균 섭취가 엄마를 행복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장에 있는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유명한 물질로, 햇빛 등을 통해 흡수한 세로토닌의 90% 가량은 장에서 자리를 잡는다. 장에 유익균의 활동량이 적어서 장 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사라져버리게 된다.

장 내 유익균의 활동이 충분히 이뤄지고 장 내 컨디션이 좋다면 세로토닌은 장에 잘 저장돼 행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낮에 잘 저장된 세로토닌은 밤에 멜라토닌으로 바뀌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 유산균, 임신부 질염 예방에도 효과적

여성의 질에는 많은 양의 세균, 그 중에서도 유산균이 활동한다. 그 중 대표적인 유산균이 락토바실러스이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해지면 질 내 유산균의 활동량도 떨어지게 된다. 이때 유해균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등 질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임신부 질염이 위험한 이유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하면 되지만 이 계통 약을 먹는 것은 임신부에겐 지양되고 있다. 임신부가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남용하면 조산이나 자궁내막염, 골반염 등 산부인과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또 장내균총 불균형을 초래해 정상적 배변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어여모 정혜진 회장은 “임신부에게 질염이 생겼을 때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익균을 늘려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산균,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첫 면역력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무균 상태로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세균과 접하게 된다. 자연분만을 하면 엄마의 질을 통과하며 일종의 ‘유산균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때 질 내에 유산균을 많이 갖고 있다면 좋은 면역력을 물려 줄 수 있게 된다. 이는 여러 학술논문과 실험을 통해 증명된 내용이다.

어여모 정혜진 원장은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도 전했다. “첫 번째는 인간에게서 유래한 좋은 균주인지 살펴보는 것, 두 번째는 온도에 민감하고 관리가 어려운 제품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 세 번째는 원하는 기능성을 식약처에서 인정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