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얼굴에 난 뾰루지, 편평사마귀 조심하세요
[맘스팁] 얼굴에 난 뾰루지, 편평사마귀 조심하세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1.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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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건드리면 주변 부위로 퍼지고 타인에게도 감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언제부턴가 아이의 입 근처에 뾰루지가 나길래 손으로 짜주었는데, 없어지기는커녕 아이 얼굴 전체에 퍼지고 제 얼굴에도 뾰루지가 나고 있네요. 뾰루지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질환일까요?

A. 얼굴에 난 뾰루지나 좁쌀여드름을 보통은 손이나 면봉으로 짜게 되는데, 이 경우 주변부위로 확산될 수 있다. 이렇게 확산되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질환인 편평사마귀일수도 있다.

편평사마귀는 사마귀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얼굴이나 목에 잘 나타나고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지만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생긴 모양이 뾰루지와 비슷해 오인하여 잘못된 관리나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마귀가 주변 부위로 퍼질 수 있고 타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편평사마귀와 같은 사마귀 질환은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인 HPV에 감염되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염이나 감염이 쉽다. 면역력이 좋아지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이미 편평사마귀 개수가 많고 주변 부위에 많이 퍼져 있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어렵기 때문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편평사마귀는 치료 시 환부가 제거돼도 바이러스가 인체에 잔존해 있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이러스 자체를 제거하고 이겨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인체 면역력이 강하면 사마귀 바이러스를 방어하고 이겨낼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은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숙면과 건강한 식습관, 운동과 같은 생활관리로 면역력과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편평사마귀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이미 편평사마귀가 발병한 환자가 있다면 격리하거나 생활용품을 따로 써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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