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화평이와 함께 하는 세 식구의 앞날을 기대해요"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운명 같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녀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함께한 시간들이 꿈만 같았습니다.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 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당신과 처음 함께 한 날들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는 이 시간 타지로 와서 서로가 더욱 하나 돼 성숙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당신도 그렇지요?
언제나 나의 편에 서서 아내로서 나의 말을 따라주고 내 의지대로 순종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현재 우리는 하나의 가정이 되었죠.
오늘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 분명히 많이 있었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시간들이 우리를 하나되게 했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고 생각해요.
당신에게 잘 견뎌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내가 내 성격을 아는지라 당신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껴요. 언제나 해맑은 당신의 얼굴에 돌을 던지는 한 남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런 환경과 상황을 잘 참고 이겨내 줘서 많이 고마워요.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란거 잘 알고 있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맺어 주셨고 언제나 우리 가정을 인도 하시고 있으시다는 걸 나는 믿어요. 이제 곧 있으면 우리 '화평'이가 태어나 우리와 함께 있겠지요.
임신으로 인해서 많이 낯설고 힘든거 알아요…. 바빠서 많이 못챙겨 줘서 미안해요 여보. 앞으로 더많이 챙겨주고 도와주고 사랑할게요. 우리 세 식구의 앞으로를 기대하며, 사랑해요.
-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보내는 이우현 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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