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TV] 기저귀·분유 값 정부 지원 받는 법
[베이비뉴스TV] 기저귀·분유 값 정부 지원 받는 법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7.01.1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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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전기요금 할인 혜택 누리는 방법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베이비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임신·육아 전문 방송 베이비뉴스TV(http://tv.ibabynews.com)를 운영 중이다. 프레스룸 코너에서는 사회자 김지연과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가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전한다. 지난 11일 생방송에서는 ‘기저귀·분유 값 정부 지원 받는 법’, ‘도시가스·전기요금 할인 혜택 누리는 방법’과 관련한 소식을 다뤘다.

▶ 프로그램 : 베이비뉴스TVㅣ프레스룸
▶ 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30분
▶ 진행 : MC 김지연
▶ 출연 :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 방송 : 페이스북 라이브 http://facebook.ibabynews.com
 

 

◇ 김지연> 이번 코너는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주목할 만한 이슈를 살펴보는 프레스룸 코너입니다. 김고은 기자 이번 주 소개해줄 이슈는 뭔가요?

◆ 김고은> 오늘은 돈 되는 기사를 들고 왔습니다. 정부가 시행중인 출산장려 정책이 여러 개 있는데요. 실제 저희 시청자 분들 육아 비용 절감에 도움 될 만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지연> 돈 되는 기사라니 좋네요. 이런 정책 언급될 때 가장 먼저 꼽는 게 국민행복카드 잖아요. 지난번에 자녀 한 명당 50만 원, 다태아 70만 원에서 올해부터 다태아 90만 원으로 조정 지원된다는 소식 전해주셨던 게 기억납니다.

◆ 김고은> 맞습니다. 오늘은 출산 직후부터 지원 받으실 수 있는 것들 중심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정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번 2017년 바뀌는 정책 말씀 드릴때 잠깐 언급했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시행해온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저귀는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에 0~24개월 아이 한 명 당 약 6만 4000원까지 지원합니다. 다태아는 각각 아동별로 지원하고요. 조제분유는 특정 사유가 있는 가정에 약 8만 6000원씩 월마다 지원합니다. 산모에게 질병이나 문제가 있어서 모유수유를 못하는 경우 등으로 제한하고요. 모든 비용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합니다.

기준중위소득 40%에 해당하는 가정은 2016년 기준 월평균 소득 3인 가구는 143만 원, 4인가구는 176만 원인 경우입니다. 만약 지자체별로 별도의 소득기준을 책정하고 있다면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각 거주하시는 시도의 지원현황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 김지연> 조건이 까다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청하는 것도 복잡하지는 않은지 궁금하고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받는다면 카드로 아무데서나 기저귀나 분유를 살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 김고은> 정책 시행 초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하는데, 점점 개선돼가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부터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가 임신 35주경이 됐을 때 대상자에게 sms 문자를 보내고는 있는데요. 누락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청은 출산 후 주민센터에 가셔서 지원신청서를 내시면 완료되는데요. 출생신고를 해서 주민등록번호를 받으신 후여야 합니다. 본인이 가지 못한다면 다른 가족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서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가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만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 사용은 국민행복카드 발급사와 가맹계약이 된 곳에 한해 가능한데요. 현재는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3개 사와 제휴 맺은 우체국쇼핑몰, G마켓, 옥션, 농협A마켓, 나들가게, 이마트, 올마이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유통점 정보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지연> 지원이 확대되고, 수혜자들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건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김고은> 저소득층 지원 방안에서 실시 중인 정책인데요. 기존에 지원되지 않던 아동보호시설의 영아나 조부모 가정의 영아 등에게도 올해부터 지원되도록 수정이 됐거든요. 또 다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영아들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할 것 같고요.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을 하고 있는데, 보편적인 복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선점이 좀 더 생겨날 것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지연> 네. 그럼 다음소식 전해주시죠.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도움 되는 내용이라고요.
 

 

◆ 김고은> 그렇습니다.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관련 제도인데요. 에너지바우처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는 동절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전기, 가스, 연탄, 등유를 살 수 있도록 가구 당 약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수급하시는 분들 중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김지연> 도시가스 요금 감면 제도는 에너지바우처랑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른가보네요. 도시가스에 한해서만 지원하는 것 맞나요?

◆ 김고은> 그렇습니다. 다른 제도들과 달리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이라면 소득수준 상관없이 지원하는데요. 계절별로 차등 적용해 요금을 감면해줍니다. 각자 사용하고 있는 지역 도시가스 회사에 문의하신 후 신청하면 됩니다.

◇ 김지연> 아이 있는 집은 겨울엔 난방비, 여름엔 전기료 걱정이 끊이질 않거든요. 괜히 조금 아끼려다가 아이 아플까봐 어쩔 수 없이 냉난방을 많이 하게 됩니다.

◆ 김고은> 말씀하신 것처럼 전기료 부담이 큰 가정이 많은데요. 한국전력공사는 출산가구에 한해 전기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입니다. 2016년 12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를 키우시는 분들이 신청할 수 있고요.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월 1만 6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3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 소득수준 제한은 없습니다.

◇ 김지연> 월 3만 원 나올 게 2만 1000원 나오고, 월 5만 원 나올 게 3만 5000원 나온다는 거네요. 올 여름에 누진세 때문에 전기료 이슈가 정말 컸잖아요. 지금 신생아 키우시는 분들이나 출산 앞두고 계신 분들 올 여름에는 전기료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고은> 다자녀가구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손자 3인을 돌보는 조부모 가정도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감면 한도는 마찬가지로 월 1만 6000원 한도 내에서 30% 이고요. 감면 대상인 분들 모두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팩스, 우편, 내방해서 신청 가능합니다.

◇ 김지연> 이런 출산 지원 혜택 받을 방법이 다양해지고 대상이 확대되는 게 정말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 김고은> 베이비뉴스에서 ‘엄마 돈보기’라는 연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정책 중에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들을 소개해드리는 기사들인데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에서 여러분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제도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지연> 네. 오늘도 조금이나마 힘 되실 수 있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주에도 좋은 뉴스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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