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하지 않고 혼인신고부터 하는 연예계 신종 웨딩트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는 그동안 연상연하 커플, 띠동갑 이상 커플, 속도위반 커플 등 다양한 웨딩 트랜드를 보여 왔는데, 최근에는 ‘결혼식은 나중에, 혼인신고는 먼저’ 하는 커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둘째 임신소식을 전한 YG 엔터네인먼트의 양현석-이은주 커플은 지난해 3월 공식연인 선언을 했고, 같은 해 5월 임신사실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같은 해 8월 이은주의 출산을 며칠 앞두고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하면서 "서태지 씨와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식은 절대 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혼식 계획이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은주는 현재 임신 5개월로 알려졌으며 내년 봄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몇몇 지인들만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러워하고 있다. 양현석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병만도 내년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
김병만은 "여자친구의 아이에게 내 성을 붙여주기 위해 미리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병만 소속사는 "혼인신고 후 (약혼자의 자녀) 호적변경 신청 중으로 (내년 3월 결혼식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결혼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와 배우 서진호 커플도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 없이 혼인신고 후 나중에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다.
작곡가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는 혼인신고를 마친 것은 지난해 2월. 김형석의 바쁜 일정 때문에 결혼식을 미룬다고 발표했던 두 사람은 지난 10월 드디어 결혼식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둘째 임신도 축하드려요~!
사랑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