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지원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우선, 새일센터 서비스가 확대되고 창업 지원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를 8개 시·도에서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 안에 새일센터를 5개소 확충해 전국 155개소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에서 종전에 각 단계별 상담사가 있던 것과 달리 신규로 1:1 ‘전담상담사’를 지정·운영하며 역량진단과 직업교육, 모의면접까지 밀착 지원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창업지원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역·농어촌형 새일센터 중심으로 ‘창업담당 매니저(관리인)’를 지정하는 등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이 한층 내실화된다. 정보통신기술(IT), 콘텐츠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훈련과정을 확대(25→35개)하고 참여대상도 넓힌다.
직업훈련과정의 현장 실습비중을 확대하고 현장 훈련비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 현장 훈련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새일센터 종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연수회)’을 개최하고 이 같이 개선된 사업 방향과 개정된 지침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 결과 선정된 우수 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총 45점)도 수여된다.
우수 지자체로 대구, 인천, 경기, 충북, 전북이, 우수 새일센터로 서울서부센터, 광주광산구센터, 천안센터, 익산센터 등 17개소가 선정됐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과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민간 기업으로는 ㈜원앤씨(충북), ㈜뉴파워프라즈마(전북), ㈜베스트에프에이(경남) 등 10개 사가 선정됐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15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000여 명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경력단절여성이 더 나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종·산업별 협회와 협력하여 틈새직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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