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전국 110개 도서관과 함께 운영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2017년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칠곡군립도서관 등 전국 108개 공공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아동양육시설·장애인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체험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도서관 사서와 함께 ‘책 읽기, 손 편지 쓰기 및 지역 문화 탐방’ 등을 하게 된다. 책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그림자놀이 등 신나고 재미있는 활동도 포함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도서와 독서 기록장을 선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 도서관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운영자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운영물품 및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는 독서습관 형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 12월말까지 총 866개 공공도서관에서 1만 555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고 어린이들에게 25만 712권을 지원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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