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연재] 엄마 돈보기
육아비용 걱정 때문에 2세를 포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실정이다. 출산장려 정책이 보다 확대되고, 세밀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에서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마저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베이비뉴스가 엄마들이 꼭 챙겨야 할 돈이 되는 기사 '엄마 돈보기'를 연재한다.
아이 분유, 간식, 장난감 등을 주로 구입하게 되는 대형마트. 대형마트를 방문할 때마다 엄마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할인카드와 쿠폰을 챙기곤 한다. 이에 대형마트도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군을 엄마들에게만 특별 세일가로 제공하거나 이벤트 참여 기회를 주는 등의 육아 멤버십제를 운영하고 있다. 엄마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한 3대 대형마트의 육아 멤버십제를 소개한다.
◇ 롯데마트 ‘우리아이 M클럽’
롯데마트는 두 자녀 이상 가정만 가입할 수 있던 다둥이 클럽을 개선해 ‘우리아이 M클럽’을 새로이 오픈했다. 만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 클럽인 ‘우리아이 M클럽’은 한 자녀를 둔 가정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은 매장 방문 또는 M쿠폰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등 자녀를 증명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M클럽 회원은 유아용 물티슈, 기저귀, 보습 케어 등 매달 500개 이상의 유·아동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M클럽 회원은 정기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선착순 이벤트, 신상품 할인을 포함해 제휴사 및 여행 상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육아솔루션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 홈플러스 ‘베이비&키즈 클럽’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는 ‘홈플러스 베이비&키즈 클럽’은 100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육아 커뮤니티다. 이 커뮤니티는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 중 임신부부터 만 7세까지 자녀를 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클럽에 가입하면 연 6회에 걸쳐 육아용품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온라인쇼핑 추가 할인, 문화센터 및 유아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하 홈플러스는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상품을 할인쿠폰북으로 제공한다. 할인 쿠폰북에는 출산육아용품 최대 50% 할인, 유아동 편의시설(평생교육스쿨·상상노리 등) 할인 등의 혜택이 담겨 있다. 베이비&키즈클럽의 상품할인쿠폰도 분기마다 한 번씩 연 4회에 걸쳐 발송된다.
◇ 이마트 ‘맘키즈 클럽’
이마트가 운영하는 ‘맘키즈클럽’은 임산부에서 만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세계포인트회원으로,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행사기간 점포 내 상설 즉시발급데스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맘키즈클럽 회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요 운영 상품은 유아용 상품과 아기엄마와 아빠를 위한 상품들이다. 유아동 의류, 기저귀 및 물티슈가 포함된 제지 용품, 베이비 로션과 같은 일상 용품, 아이간식용으로 용이한 올가닉 가공식품 및 신선식품, 아이전용 치즈와 요거트 및 분유와 이유식 등을 맘키즈 회원에 한해 최소 10~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엄마들이 사용하는 브랜드 화장품 및 침구류 등도 매월 상품을 달리하며 할인하고 있고, 아빠들이 사용하는 쉐이빙 폼 및 면도기도 할인 품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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