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캐리와장난감친구들 '캐리' 하차, 왜?
[프레스룸] 캐리와장난감친구들 '캐리' 하차, 왜?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7.02.2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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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작별인사에 유튜브 누리꾼 댓글 논란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아이 있는 집이라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아실 텐데요. 최근 ‘캐통령’으로 불리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진행자 ‘캐리’가 돌연 교체되면서, 그 이유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리는 1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캐리 앤 토이즈’의 메인 진행자입니다. 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캐리소프트는 봄 개편을 맞아 진행자를 기존 강혜진 씨에서 김정현 씨로 교체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 캐리 작별인사 유튜브 논란

캐리 교체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조회수는 130만을 넘어섰습니다. 강혜진 씨는 이 영상에서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해서 캐리도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앞으로는 새로운 캐리가 친구들한테 재미있는 장난감 많이 소개해줄 테니까 우리 친구들 새로운 캐리한테 응원의 메시지 잊지 마세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캐리 김정현도 "앞으로 캐리가 신기한 장난감과 재미있는 영상 열심히 준비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영상에는 캐리가 교체되는 것에 화가 난 누리꾼들의 댓글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여러 언론을 통해 강혜진 씨가 방송인으로 전향하기 위해 자진 하차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새로운 캐리 김정현 씨에 대한 악플까지 올라오는 등 사태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캐리 하차 진짜 이유는?

그만큼 기존 캐리의 영향력이 대단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기존 캐리가 계약직이었는데,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영어를 잘 하지 못해 교체된 것이라는 억측까지 등장하는 등 캐리 하차 소식은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강혜진 씨가 사내이사로 활동했던 서류까지 공개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리 앤 토이즈' 운영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 2대 캐리와 관련,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비판과 응원 메시지를 겸허히 경청하고 있다"며 "1대 캐리님이 떠나더라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캐리 앤 토이즈 측은 심한 욕설과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1대 캐리 강혜진 씨가 전면에 나서 하차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상,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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