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산후조리원 2주 평균 요즘 315만원
[프레스룸] 산후조리원 2주 평균 요즘 315만원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7.03.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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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1년 새 15만원 증가, 터무니 없이 높은 상승률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Made in Korea.’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원조인 출산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산후조리원 문화입니다. 산모 건강 회복을 위한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춰 출산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서울 소재 산후조리원 157개의 이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반실 요금 기준, 2주 평균 요금이 315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강남서초 지역 고급산후조리원 집중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의 요금은 2주 2500만 원이었습니다. 이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요금은 2주 580만 원이었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2주 요금이 1000만 원을 넘는 곳은 8곳이었고, 모두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강동구와 강서구에 있었습니다. 2주 요금이 각각 150만 원, 160만 원이었습니다.

 

 

◇ 터무니 없는 요금상승률
 

 

 

 


1년 전 서울 산후조리원 2주 평균 요금은 약 300만 원이었습니다. 1년 새에 15만 원이 오른 것이죠.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였던 것과 비교하면 5%, 다섯 배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산업군 중 요금상승률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모 10명 중 7명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소비자 불만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주로 계약 관련, 집단 감염 문제, 부실한 서비스 등이 지적됩니다. 높아지는 요금만큼 각 산후조리원의 책임 있는 운영이 필요하고, 보건당국의 조금 더 철저한 규제와 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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