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위기 속,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인구절벽 위기 속,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주거·교육 등 구조적 문제해결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가 6일 닻을 올렸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간담회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은 “작년 출생아수 역대 최저, 내년부터 고령사회 진입 예상 등 우리 사회가 저출산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의 ‘이중적 인구위기’에 봉착했다”며 “새로이 출범한 제5기 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번에 출범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일자리·주거·교육 등 구조적 문제해결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동개혁과 함께 해외시장진출, 창업활성화, 과학기술혁신 및 규제개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식변화도 중요한 만큼, 사회전반의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세대의 안정적인 노후보장과 활발한 경제활동참여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한편, 건강·안전·문화 등 사회시스템 전반을 고령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해 고령화가 우리 사회의 침체와 도전이 아니라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