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비용 건강보험 지급 파격 공약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지난주 산후조리원 요금과 관련한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댓글이 참 많았는데요. 최근 유승민 의원이 산후조리 비용을 파격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 산후조리비용 건강보험 지급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인 산후조리비용을 300만 원까지 건강보험이 부담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공약으로 제안한다”, “산후조리원에 안 가더라도 비용이 지급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같은 제도가 필요하다”
◇ 가임기여성이 대선 승패 좌우
유승민 의원은 지금까지 여러 저출산 관련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민간기업 육아휴직 3년 ▲육아휴직수당 및 양육수당, 아동수당 인상 ▲칼퇴근 장려 등 가임기여성들이 환영해마지않을 내용이 많았는데요.
이는 유승민 의원뿐 아니라 대부분 대권주자들이 밝히고 있는 핵심 공약과 맞물려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이죠. 좀 더 들여다 보면 가임기여성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계층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쏟아지는 저출산 공약들이 단지 표심을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 그치면 안 되겠죠.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 대권주자들이 잘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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