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 침입 후 지금의 남편과 가까워져
배우 정다혜(27)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정다혜는 ‘괴한 사건’을 계기로 남편과 교제를 하고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1개월 차에 접어든 정다혜는 방송에서 작년 겨울 소속사와의 문제, 친구의 배신, 출연료 미입금 등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권투를 배우고 있었던 정다혜는 “집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괴한이 따라 들어왔다. 그 때 당황해서 막 주먹으로 쳐 버렸다”며 “괴한이 맞다가 도망친 후 나도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 이후로 남자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란다. 결국 한 달도 안돼 이사를 했고 그 때 지금의 남편이 괴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들은 남편이 ‘내가 너의 발이 돼 줄게’라고 고백했다. 괴한 사건과 이사를 계기로 가까워져 지금의 남편과 교제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편이 매력있다”, “영화같은 사연”, “괴한덕에 결혼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다혜는 지난 10월 29일 8개월 간 교제를 한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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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남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