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임산부에게 좋은 약과 나쁜 약
[프레스룸] 임산부에게 좋은 약과 나쁜 약
  • 소장섭 기자
  • 승인 2017.04.24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화제, 피로회복제, 감기약 등은 복용 주의해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임신 #약물복용_조심
 

임신을 했다면 먹어도 되는 약과 먹으면 안되는 약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베이비뉴스
임신을 했다면 먹어도 되는 약과 먹으면 안되는 약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베이비뉴스

임신을 하셨다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먹어도 되는 약과 주의해야 할 약의 종류를 알아놓는 것입니다. 임산부가 복용하는 약물은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태아는 간, 위 기능이 미숙해 약물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엄마가 먹는 약물 성분이 몸에 그대로 축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의 약물 복용이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산부는 약 하나도 신중하게 따져 먹어야 합니다.

#감기약 #소화제 #피로회복제
 

임신을 했다면 감기약과 소화제, 피로회복제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임신을 했다면 감기약과 소화제, 피로회복제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먼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립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관리, 비타민 음료 섭취가 권장되지만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는 몸살, 목감기 등에 쓰이는 해열 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은 임신 말기에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태아의 동맥관을 조기 폐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제는 되도록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태아에 기형을 유발했다는 보고는 없으나, 동물 실험에서 태아 위험성이 관찰된 약물들입니다.

임신을 하면 쉽게 피곤함을 느껴 피로회복제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카페인이 들어간 피로회복제는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 카페인은 하루 300mg을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여드름 치료제와 경련 치료제도 주의해야 하고요. 항고혈압제와 항응고제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엽산 #철분 #칼슘 #비타민
 

엽산과 철분, 비타민은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약이다. ⓒ베이비뉴스
엽산과 철분, 비타민은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약이다. ⓒ베이비뉴스

반면, 엽산과 철분, 칼슘, 비타민은 임산부가 챙겨 먹으면 좋은 약들입니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찾으실 때, 의사 선생님에게 주의해야 할 약과 챙겨 먹으면 좋은 약들에 대해 꼭 문의하셔서, 행복한 출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소장섭이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