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생활습관 경고하는 '만성두드러기'
불량한 생활습관 경고하는 '만성두드러기'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5.16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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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인스턴트 음식 및 음주, 스트레스 등이 원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두드러기는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며칠 정도 연고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금방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두드러기를 의심하고 빠르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김준태 원장은 “두드러기는 발진, 간지러움, 팽진현상 등을 동반하며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피부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원인을 신체면역 불안정의 신호로 보고 있다”며 “열과 독소가 해소되지 못한 채로 오래 지속되면 체온 조절력과 면역력이 약해지고 이렇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독소들이 피부 근처에서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외부 요인을 찾기보다는 몸 속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두드러기 원인인 면역불균형이 일어나는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인스턴트 음식 및 음주, 스트레스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환자의 의지도 중요하다.

두드러기한의원 프리허그 수원점 수석원장 김준태 한의사. ⓒ프리허그한의원
두드러기한의원 프리허그 수원점 수석원장 김준태 한의사. ⓒ프리허그한의원


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두드러기는 경구용 제재를 복용하거나 바르는 연고 등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한방에서는 원인을 치료하는 처방을 시도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장 기능 회복, 면역 안정, 독소관리능력 회복 순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 체질에 맞춘 한약처방과 식습관 관리를 통해 장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독소과잉을 막고 면역안정단계에서는 과잉반응을 진정시키며 독소관리능력 증대를 돕는다. 환자의 면역력을 증대시켜 독소에 반응하지 않는 안정된 몸을 만드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표다.

김 원장은 “같은 두드러기증상이라도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장내 독소유입을 막는 치료, 간 기능 개선치료, 림프순환을 활성화하는 치료, 자율신경 균형을 맞추는 치료, 체온 조절력을 정상화하는 치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령 소아두드러기환자의 경우 어른들보다 미숙한 장 기능 때문에 증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두드러기 관리를 위해서는 음식도 잘 골라서 먹어야 하지만 조리법도 중요하다. 동일한 음식도 조리법에 따라 몸 속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자제하고 삶거나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당근, 연근, 과일, 무(*무즙), 양배추, 감자, 콩나물, 두부, 쌀, 고구마, 된장 등이 있고 좋지 않은 음식은 우유, 치즈, 계란, 꽁치, 연우, 새우, 초콜릿, 가공식품 등 항원이 강한 음식이 있다.

한편, 자문에 응한 김준태 원장은 프리허그한의원(전국 15개 지점) 수원점의 수석원장으로 두드러기, 아토피, 천식 등 각종 면역질환의 장기적인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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