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일원으로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를 잘 운영해 많은 국민들이 저출산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사회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내몰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데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이날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언론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인구협회 역량 강화 및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인구협회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협회 내 설치하고,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사 연구과를 신설했다.

또한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육아’를 슬로건을 내걸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애 인구전략실 실장은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슬로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7년도에는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실장은 “인구의 날, 세계모유주유수간, 임산부의 날,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 인구시민포럼, 지역문화행사 등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언항 회장은 “인구협회 저출산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새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인구협회는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회장이 되고 나서 언론인 간담회는 처음이다. 앞으로는 언론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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