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아이가 “아니” “싫어”라는 말을 많이 해요
[맘스팁] 아이가 “아니” “싫어”라는 말을 많이 해요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7.05.3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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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태도, 적당한 이해로 대처하는 것 중요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아니” “싫어”라는 말을 많이 해요.
 

A. 아이가 “싫어”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혹시나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싫어(No)”라고 말하는 시기는 보통 18개월 정도부터 시작해서 만 3세 혹은 4세경이 되었을 때 끝이 나며 그 시기 동안 아이는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아이가 “싫어”라는 말을 시작했다면 엄마에게 의존하던 상황을 벗어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된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이가 처음 “아니”라는 말을 배우고 시작했을 때 부모님 또는 다른 사람들이 전에 없었던 당황에 하는 모습을 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게 되면서 즐겁고 신나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는 점점 많은 상황에서 “아니, 싫어”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내보이고 고집을 피우며 굽히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은 규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와 이해를 적당히 보일 줄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 부모님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O이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보구나, OO이는 엄마(아빠)와 생각이 다른가 보네”라는 말로 아이의 생각에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동시에 아이가 반항적인 거부가 아니라 진심으로 “아니, 싫어”라는 대답을 한다면 여러 가지 가능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면 “음식을 정리하거나 이따가 먹거나 둘 중 선택해 볼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도움말: 허그맘부천상동센터 장미연 놀이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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