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전국 8곳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2017 숲속 작은 결혼식’이 진행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지난달 30일부터 자연휴양림 숲속 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최하고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휴양림을 국민들에게 개방해 건전한 혼례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8커플을 선발해 전국 8개의 자연휴양림에서 각각 장소별 특성에 맞는 콘셉트의 결혼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세리머니 등이 결합돼 새로운 결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숲속 작은 결혼식이 가능한 자연휴양림은 ▲유명산(경기 가평) ▲아세안(경기 양주) ▲희리산(충남 서천) ▲상당산성(청주 청원) ▲청태산(강원 횡성) ▲대관령(강원 강릉) ▲칠보산(경북 영덕) ▲남해편백(경남 남해) 등 8곳이다.
숲속 작은 결혼식 참여자로 선정되는 커플은 자연휴양림 내 결혼식 장소 제공과 함께 웨딩 플래닝, 예식 진행 및 웨딩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하객 수는 장소별로 최대 70명~100명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며 피로연 식사의 경우 지원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2만 원 이내의 도시락 또는 핑거푸드로 준비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정위원 평가와 면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단 6월 내에 결혼식이 가능한 1호 커플은 우선 협의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양식에 맞게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 등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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