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생활밀착형 제품 통해 IoT 대중화 이끈다
SK텔레콤, 생활밀착형 제품 통해 IoT 대중화 이끈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6.0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로 실생활에 밀접하게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5월 ‘로라’망을 활용한 키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 제품 3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5월 ‘로라’망을 활용한 키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 제품 3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


5세 자녀를 둔 김민철(39) 씨는 최근 아이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기기 ‘키코’를 아이 가방에 달아줬다. 평소 아이의 안전을 위해 위치 알림 서비스 이용을 고민하다가 작고 가벼운 데다가 월 19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키코’를 선택했다. 김 씨는 “5살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고 디자인도 좋아 유용하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과거 영화나 먼 미래에서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IoT 기술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제조업체의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

IoT 대중화의 중심에는 SK텔레콤이 있다. SK텔레콤은 IoT를 대표하는 홈IoT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IoT 전용망을 구축하며 IoT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11개 업체와 스마트홈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홈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2015년에는 개방형 IoT 플랫폼 ‘모비우스’에 기반한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도어락과 제습기, 가스 밸브 차단기 등을 선보였다.


2016년에는 IoT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비서 ‘누구’를 출시, AI 대중화 시대를 열기도 했다. ‘누구’는 인공지능 기기를 넘어 홈 IoT디바이스 허브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기다. 사용자는 ‘누구’를 통해 IPTV, 공기청정기, 조명, 가스밸브 등 다양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60여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70여 개 이상의 스마트홈 연동 상품을 이미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인공지능 ‘누구’와 연동한 가전 기기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SK 텔레콤은 스마트홈, 누구 출시에 이어 지난 해 IoT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로라(LoRa)’ ‘로라’는 ‘Long Range’의 약자로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대역폭, 긴 배터리 수명과 저전력 등의 특징을 갖춘 IoT 전용 네트워크 기술로,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중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IBM과 셈테크(Semtech), 액틸리티(Actility), 마이크로칩(Microchip), 유럽의 주요 이통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모여 구성된 ‘로라얼라이언스’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5년 7월 아시아 이동통신사 최초로 ‘로라얼라이언스’에 가입했으며, 가입 후 1년 만인 2016년 6월 ‘로라’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전국 커버리지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하며 Io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이 ‘로라’망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Keyco)’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Smart TocToc)’ ▲‘IoT 블랙박스(IoT BlackBox)’ 등으로 제품 가격과 이용료를 절반 이상 대폭 낮춘 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 확산 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IoT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한 아이디어 제품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우리 일상 생활 전반 곳곳에 스며든 IoT 기술은 향후 더욱 밀접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IoT 기기의 숫자가 지난해 대비 31%나 늘어난 84억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 부문이 전체 IoT 시장의 63%를 차지하며 IoT 기기 사용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단기간 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IoT 기기 또한 머지않아 생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생활 속 밀접한 제품 출시로 IoT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