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터 운영, 공유체험존 통해 공유 가치 배우는 교육문화의 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방배경찰서 앞 방배복개 도로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공유(Share)스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모와 함께하는 공유스쿨은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등 물품을 판매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공유경제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교육문화의 장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은 방배권역의 초등학교인 서래초, 방일초, 이수초, 방배초 학생 학부모 200여 명이다.
공유스쿨은 매주 권역별로 찾아가는 서초토요벼룩시장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각 학교에서는 특색 있는 부스를 설치해 나눔물품을 공유하고 팝업북 만들기 등 공유체험 부스와 공유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공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잠원·반포권역 초등학교 4개 학교 학생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스쿨이 진행됐으며 수익금의 일부인 173만 원을 조손가정에 기부했다.
오는 9월 23일에는 양재·내곡권역 6개 초등학교가 문화예술공원에서, 11월 4일에는 서초권역 6개 학교가 용허리 공원에서 공유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유경제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유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서초구는 앞으로도 계속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