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주부 Y(42) 씨는 여름이 달갑지 않다. 겨울에도 땀이 나는 체질인데다 여름이 되면 그야말로 비 오듯 흐르는 땀에 옷이 흠뻑 젖는 일이 많아서다. 더욱이 올해는 유독 더위가 더 많이 느껴져 선풍기 앞에 앉아도 좀처럼 시원해지는 일이 없다. 입맛도 떨어져 살도 자꾸만 빠지자 이제는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예년과 차이점이 느껴질 정도로 더위를 참기 힘들고, 급격한 피로감에 체중이 감소한다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의 수치가 정상치 이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다. 항진증이 생기면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많이 나게 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지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여성에게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 이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켜서 자신의 갑상선을 파괴하는 항체를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서 생기는 면역질환이다.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인 항진증의 경우에는 안구건조, 충혈, 안구통증과 함께 안구가 점점 돌출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항진증이 치료되어도 안구돌출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근본원인이 되는 그레이브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행복찾기한의원 한의학박사 차용석 원장은 안구증상을 동반한 그레이브스병의 양방치료는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아서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구증상이 동반된 그레이브스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방법으로는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한방갑상선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것. 한방에서는 한의학고유의 면역과 해독치료법으로 무너진 자가면역체계를 정상으로 되돌려 주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차용석 원장은 “한방갑상선치료는 면역강화식단을 이용한 영양 식이요법과 온열요법, 운동, 수면, 명상 등의 생활관리로 몸 안과 생활환경까지 치료하여,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을 근본으로 둔다”며 “때문에 안구증상이 동반된 그레이브스병에 있어서는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찾기 한의원은 면역체계 회복에 기초한 갑상선 질환 치료 병의원으로, ‘2017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갑상선한의원 의료부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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