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숙면을 깊게 취하는데도 몸이 부어 있고 피로한 느낌이 지속되는 이들이 있다. 게다가 잦은 소화불량으로 속도 더부룩하고, 피부도 푸석하다. 이런 경우 단순 피로증상이라고 치부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이들 증상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T3, T4)이 잘 생성되지 않아 결핍된 상태로, 몸이 잘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추위를 잘 타게 되는 질환이다. 특히 비만 체형으로 변화하는데다 만성피로감, 근육통, 피부건조, 관절통, 우울증 등까지 동반돼 다이어트를 하기가 어려워진다.
더욱이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성 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을 고집하다가는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클 뿐만 아니라 금세 요요현상과 마주할 수 있다. 때문에 이때는 반드시 질환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행복찾기한의원 한의학박사 차용석 원장은 “근본적인 비만 원인이 되는 갑상선기능이상을 다시 회복시킴으로써 체중 증가의 악화와 요요현상을 동시에 막을 수 있다. 원인도 모른 채 비만의 진행을 겪고 있다면, 이때는 갑상선 질환이 원인은 아닐까 적극적으로 경계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체중의 증가, 부종 증상을 동반해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 근력저하, 소화불량, 대변횟수 감소 등이 나타난다. 식욕은 떨어지지만 체중은 늘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며 더운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증상이 보일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관리하고 체중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생활을 변화시켜 영양식이요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에서는 식단에서 지방을 기피하지 말고 오히려 건강한 지방, 저온으로 추출한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가 권장된다. 흰살생선이나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류 등이 지방의 축적과 혈당 증가를 방지하는 효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비만에 의해 변해버린 체질을 다시 살이 빠지는 체질로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은 체질과 갑상선 질환 특성을 고려한 맞춤 한약이 도움이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처방되는 한약은 저하증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 ‘하시모토갑상선염’을 근본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몸 안과 생활환경까지 치료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원인을 없애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다”며 “더욱이 갑상선호르몬수치를 조절하는 약물로는 근본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완치를 위해서는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찾기한의원은 2017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갑상선한의원 의료부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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