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진심으로 부럽다", "유부남이라도 좋아" 등
배우 고수(34)가 오는 2월 17일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자 여성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인 ‘고수 곁에 천사수’에 “여러분께 저의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 같은 소식에 닉네임 ‘키잇’은 “잘가요. 고수느님. 아내분이 예쁘시네요”라고 고수와 하느님의 합성어인 ‘고수느님’이라고 칭하며 예비 신부의 미모를 칭찬했다. ‘뿌꾸뭉’은 “고수님 드디어 결혼하시는군요ㅜㅜ. 으헝허엏어허어 폭풍 눈물이. 행복하세요. 오빠. 축하해요.ㅜㅜ”라며 슬퍼하면서도 고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 외에도 “웃고 있는데 눈물이 흐른다. 유부남이라도 좋아. 축하드려요”, “예비 신부 진심으로 부럽다”, “조각 한명이 이렇게 결혼을 하는구나. 그냥 슬프다. 결혼 축하해요” 등 많은 여성 누리꾼들이 고수의 결혼식을 아쉬워하는 가운데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고수는 오는 2월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미술학도인 김 아무개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 김 씨는 S여고의 얼짱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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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 정말 관전 부럽군요 ㅠㅠ.. 난 벌써 결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