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생리대 발암물질과 관련해 생리대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생리통이 심해져서 생리대 때문인가 하고 의심이 되는데, 생리대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안전하게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생리대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폐경 전까지 사용하는 필수용품이다.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 등으로 인해 꾸준히 위해성이 제기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는 각종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여성 건강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생리대는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고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형광증백제’를 사용하는데, 이 같은 화학물질은 피부염은 물론 생리불순이나 생리 주기 교체, 생리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독성쇼크증후군이나 암과 같은 중대 질환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생리를 할 때는 질에서 자궁으로 통하는 관 부분이 열려있는데, 생리대를 차고 있는 시간 동안 화학물질이 질 내부로 흡수되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생리대를 구매할 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래 착용하면 그 시간 동안 화학물질이 더 많이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2~4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화학물질이 많이 든 일회용 생리대가 걱정된다면 유기농 일회용 생리대나 천으로 만든 생리대도 좋으며 곧 국내에서 정식 판매될 생리컵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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