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덥고 습해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아토피 환자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한다고 얘길 들었습니다. 아기의 유아아토피 관리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여름은 계절적으로 덥고 습도가 높으며 아이들의 활동량도 많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유아아토피 환자 중 ‘습열형 아토피’ 환자에게는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습열형 아토피는 몸 안에 습한 기운과 뜨거운 열 기운이 함께 발생하여 쌓이면서 발생하는 아토피 질환을 말하는데, 여름철 외부의 습열 기운과 합해지면 유아아토피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 악화되는 습열형 유아아토피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과 진물이 심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땀이 나면 피부가 더 자극돼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아기가 피부를 긁다 보면 긁으면서 생긴 상처로 세균이 침입해 2차 세균감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유아아토피는 열을 없애주고 몸속에 쌓인 습한 기운을 말려주는 생활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근처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한 뒤 아기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고 수박, 참외같이 속열을 풀어주는 제철과일이나 녹색채소 등을 자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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