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토피 아기에게 좋은 로션과 나쁜 로션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아기에게 좋은 아토피로션은 아토피가 심해지는 밤에 아기와 엄마에게 달콤한 잠을 선물해주는 로션입니다. 겉보습 뿐 아니라, 피부 속 보습이 되고 가려움을 잡아주고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로션입니다.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장벽이 건강해지며, 샤워나 목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속이 촉촉하게 보습이 돼야 좋은 아토피로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쁜 아토피로션은 바를 때는 촉촉해지지만 며칠 후면 여전히 하얗게 각질이 생기고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로션입니다.
Q. 피부가 속보습이 되고 피부장벽이 건강해지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아토피 로션을 선택할 때 바르자마자 촉촉하고 끈적끈적한 로션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바를 때 촉촉하고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고 느끼는 것은 화학성분의 보습 성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세라마이드가 들어간 보습제는 각질 등을 강화시켜주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토피는 겉피부보다 속피부(표피, 진피)의 구조적인 문제, 즉 피부의 독성, 노폐물 등이 올라오면서 가려움을 일으키고,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장벽의 각질층이 무너져 외부의 집진드기 배설물이나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등 알레르겐이 자극을 일으켜 가려움이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좋은 아토피로션은 마른 속피부의 보습과 노폐물을 잡아줄 수 있고 피부장벽도 강화시킬 수 있는 천연미네랄 로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천연미네랄 로션을 한 달, 두 달 사용해보면 아토피가 있는 아기가 가려움이 덜해지고, 샤워 후 건조함이나 각질이 덜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좋은 아토피로션으로 인해 피부 속 보습이 되고 피부장벽이 건강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이렇게 피부가 건강하게 보습되면 가려움이 덜해져 잠도 푹 잘 수 있어서 아기의 정서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 임상시험을 마친 제품, 피부장벽 강화의 임상 결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 아토피가 완화되면 아기의 표정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좋은 아토피로션을 선택해서 아기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도움말 = 닥터딥 미네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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