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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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피부도 많이 건조해지고 건선이 다시 재발하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가 되니 심해지는 건선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아직 8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가 되면서 건선이 재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선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인데 환절기에 대기가 건조해지면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붉은 발진과 각질이 겹겹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건선이 발병하면 처음엔 좁쌀이나 물방울 모양의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그 위에 각질이 뒤덮인다. 발진은 서로 합쳐지면서 커져 판 모양을 이루기도 하며, 각질이 벗겨지거나 고름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기 때문에 건선 관리방법에 ‘보습’은 필수적이다. 평소에 주변환경의 습도를 조절하고 너무 건조하다면 보습제를 얇게 발라 건조감을 없애는 것이 좋다.
건선은 피부 겉으로 나타난 질환이지만 인체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면역 과민반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소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제한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건선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면 작은 상처가 난 부위에도 건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를 주거나 압박하는 속옷이나 장신구 착용도 되도록이면 착용하지 않는 것도 환절기 건선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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